목록나의 삶/내 멋대로 칼럼 (4)
Daniel's Knowledge Storage
"네, 이것은 좋지 않으니 당신의 궁뎅이에는 이 것이 좋겠습니다." 어제 새벽 동대문에 갔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 입어 봤지만 오리궁뎅이라 영 품이 맞지 않았습니다.점원은 이상한게 아니라며 좋아 보인다고 계속 칭찬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말한들 이상하다는고 생각하는 고객(나)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짜증만 났습니다. 고객(나)의 Needs와 판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전략은 좋아 보인다는 "말"이 아니라,"네, 맞아요! 이것은 좋지 않으니 당신의 궁뎅이에는 이 것이 좋겠습니다." 라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가진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매장이 있습니다. 이 매장은 몇달 전 바지를 구입했던 매정입니다. 오리 궁뎅이라서 바지를 잘 못사겠다고 하니 딱 맞는 바지를 찾아..
프로그래머(이하 프)가 본 디자이너(이하 디)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길래 반대로 디가 본 프에 대한 이야기를 몇자 적어 봅니다. 웹이라는 것이 일반 어플리케이션과 다르게 웹 개발에 있어 디와 프의 "쿵짝"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쿵짝"이 중요하지만 안맞거나 상당히 맞추기가 힘듭니다. 디 曰 "왜 프로그래머는 디자인 한대로 작업을 안하는 거죠?!" 프 曰 "왜 디자이너는 코딩을 이렇게 해서 주는지 정말! 모르겠군! 그리고 왜 맨날 뭐가 다르다고 그러는거야!" 이런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듣는 말이죠. 디가 나름대로 화면을 코딩 해서 넘겨 주고 나중에 결과물을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이트가 나와 있는 경우를 많이 격습니다. 그러면 나름대로 디의 자존심이 발동되겠고 ..
네이버 지식인에서 종종 이런 질문을 봅니다. "웹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데 비젼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밑에는 재미 있는 답변들이 많이 달리죠. "요즘 희망 없습니다. 다들 학원 다녀서 개나 소나 다 웹디자이너라고 하니까요" "공감.=_=;; 굶어 죽기 딱입니다.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웹디자이너가 비젼있다는건 옛말이죠 이전 한 물 갔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시길" 등... 직업을 선택할 때 누구나 "비젼"을 따지고 듭니다. 지금 현재와 향 후 얼마나 매력이 있는 직업 인지를 따지죠. 쉽게 말해서 지금이나 나중이나 얼마나 돈을 많이 벌 면서 나도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느냐. 그걸 따진단 말입니다. 그렇지만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할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되면 무슨 일이든 비젼이 있다." 뭐냐...이..

미대선에서의 오바마와 힐러리의 경쟁이 아주 흥미롭다. 여성 대통령이냐, 흑인 대통령이냐 하는 구도가 특별하다. 요즘 미국 드라마 "24시"를 보고 있는 나로서는 느낌이 새롭다. 마치 오바마도 왠지 어떤 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을 것 같고, 내가 구해줘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_- 각설하고 "변화"를 타이틀로 들고 나온 오바마의 웹사이트(http://www.barackobama.com/)에 들어 갔더니 새롭게 리뉴얼이 되어 있었다. 디자인 적인 면에서는 무척 훌륭했다. 간결하면서도 웅장하고 화려했다. 정말 필요한 정보만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었다. 메인에 나오는 Yes, We Can 이라는 뮤직 비디오도 참신했다. 웹표준과 접근성도 훌륭했다. 인터넷익스플로러,모질라,오페라,사파리 대표적 브라우져에 이상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