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의 삶 (23)
Daniel's Knowledge Storage
오늘 한국HRD교육센터로 부터 뉴스레터를 한통 받았다. 종종 유용한 내용들이 있어서 스팸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은 너무나 어이 없는 내용이 왔다.실력으로 입사했으나 승진은 충성심으로 하라는 일명 "처세술"에 대한 내용이었다.그러면서 상사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노하우를 소개하는데, 내용이 너무나 시대착오적이고 가관이라 읽는 내내 불쾌했다.한번 보시라... 상사에게 충성심을 보이는 몇 가지 노하우를 공개한다.나도 이런 내용을 쓴다는 것이 어딘지 모르게 불편하지만 현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써본다. 아래의 노하우를 따라 한다고 무조건적으로 승진하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실력과 좋은 태도가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적용시켜라. 1. 회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2. 상사가 술 한 잔 하자고 하..
"엄마도 보상이 필요해" 엊그제 새벽 엄마와 몇시간 동안 통화를 했다. 그리고 할머니는 지인에게 부탁을 드리고 엄마와 2박 3일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기로했다. 내가 열심히 일한 댓가를 명예와 연봉에서 보상 받듯 엄마에게도 보상이 필요하다는걸 간과했다...그저 내가 잘 되면, 그거면 되겠지...생각했었다. 엄마도 사람이고, 꿈이 있었는데...그 시절 잘나가던 젊고 예쁜 유치원 교사가 결혼해서 다 접고 평생 살림만 했는데...이제는 할머니 수발을 근 10년...어디 멀리 여행 한번 맘편하게 다녀 보지도 못하고... "어머니는 짜장면을 좋아하셨어"라는 어느 노래 가사가 정말 딱 맞는 말인 것 같다...자식 잘되는 기쁨도 큰 기쁨이지만...또 다른 기쁨도 필요한건데... 엄마는 엄마니까 그런게 필요 없다고 생각..
가끔은...삶이 빡빡하게 느껴지고 하고...나 자신이 초라하게도 느껴지기 합니다...그럴 때 이 노래가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I Look To You - Whitney Huston" As I lay me down Heaven hear me now I`m lost without a cause After giving it my all 나 스스로를 내려놓게 되면서하늘은 이제서야 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나는 이유도 모른체 길을 잃었었죠나의 전부를 주고 난 후에 말이에요 Winter storms have come And darkened my sun After all that i`ve been through Who on earth can i turn to 한겨울 폭풍이 다가왔었죠그리곤 나의 태양을 어둡게 ..
우리 관리부 팀장님이 버섯을 키울 수 있는...것? 상품? 제품?.....밭????;;;을 하사하시어 책상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냥 버섯이 아니라 이 버섯의 컨셉이 있다.커피 찌꺼기를 그냥 버리면 땅 속의 생물들이 잠들지 못한다고 한다. 카페인 때문에...인간도 그런데 땅 속 생물들도 그런가 보다. 몰랐는데. 다행히도 이 버섯이라는 녀석은 카페인을 분해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그래서 퇴비로 사용할 수 있고 그 점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보기도 좋고 버섯도 키워보고 아무튼 그러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한 세트다. 가운데 십자 표시 부분대로 잘라 낸 후 이렇게 하루 세번 물을 주면 된다고 한다.너무 많이 주면 안되고 적당히. 그러면 이렇게 버섯이 난다고 한다.최대 3번까지는 재배할 수 있다고..
"네, 이것은 좋지 않으니 당신의 궁뎅이에는 이 것이 좋겠습니다." 어제 새벽 동대문에 갔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 입어 봤지만 오리궁뎅이라 영 품이 맞지 않았습니다.점원은 이상한게 아니라며 좋아 보인다고 계속 칭찬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게 말한들 이상하다는고 생각하는 고객(나)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짜증만 났습니다. 고객(나)의 Needs와 판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전략은 좋아 보인다는 "말"이 아니라,"네, 맞아요! 이것은 좋지 않으니 당신의 궁뎅이에는 이 것이 좋겠습니다." 라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가진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매장이 있습니다. 이 매장은 몇달 전 바지를 구입했던 매정입니다. 오리 궁뎅이라서 바지를 잘 못사겠다고 하니 딱 맞는 바지를 찾아..
소셜 커머스가 대세인 요즘 그에 따라 이런 저런 솔루션들이 많이 나와 있다. 몇개의 솔루션 중 고민하다가 결국 가비아 소셜커머스 솔루션(퍼스트몰Pro)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내가 가비아 소셜커머스 솔루션을 선택했던 이유와... 그러나 그 선택에 실망했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여러 PG사가 연동이 쉽게 된다는 점. 원데이넷 솔수션의 경우 소스 공개지만 정해진 PG사 외에 연동이 되어 있지 않아 다른 PG를 사용하려면 별도 작업을 해야한다. 물론 이 작업이 까다롭거나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무척 귀찮은 일은 사실이다. 또 설치형 소스를 사용하는 것 보다 가비아라는 기업을 업고 PG사에 들어 가기 때문에 할인률이나 심사에 유리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결과는... 실망이 컷다. 가비아라서 ..
현재 가비아 소셜 커머스몰을 이용해 소셜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 원데이넷과 가비아 두 곳을 놓고 고민 고민하다 가비아를 선택했는데 아주 실망스럽다. 누군가 나에게 소셜 커머스 운영에 대하여 어느 업체가 좋겠냐고 묻는 다면 "직접 개발하라"고 하겠다. 우리도 직접 다시 개발하고 있다. 왜 직접 개발하려고 하는가? 서비스가 엉망진창인 가비아의 태도이다. 현재 솔루션이 가비아와 원데이넷 두 곳 밖에 없어서 인가? 주도권을 잡고 있어 방심인가? 가비아를 사용하면서 당한(?) 사례를 소개 한다. 1. 이제 와서 LG PG 안된다고? 가비아 소셜 커머스몰을 사용하면 카드 결제를 꼭 하시라면서 친절히 각 PG사 마다의 수수료등을 정리해 두고 있다. 전에 다른 사이트를 개발 할 때 LG PG를 연동해서 사용했던 경..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어느날 부턴가 우리집에 기웃거리던 고양이 가족. 먹을 것을 조금씩 줬더니 이제는 아주 눌러 앉았네요~ 밥을 안주면 문 앞에서 야옹 야옹 난리가 납니다 ㅎㅎㅎ 한번 구경하실래요~?^^ 캐논 500D로 촬영했습니다~
투료가 하기 싫은 이유 하라고 하라고 말은 말고 하고 싶게 만들면... 그 놈이 그 놈... 투표하기 싫은 이유 1. 매번 투표 때 마다 어디있다 나타났는지 많은 정치인님들께서 친한 척을 하신다. 그리고는 반드시 지키겠다며 수많은 공약들을 내어 놓는다. 그리고 서로 저쪽은 못지킬 약속이라고 얘기 한다. 사실 우리는 별로 관심이 없다. 아니 관심이 있긴 한데 포기했다. 대통령도 죄송하다고 공약 번복하는데 다른 정치인들이야 얼마든지 번복하리 만무하다.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양해를 바랍니다라고 하면 끝이니... 그러다 보니 "그 놈이 그 놈" 이라는 소리까지 나오게 된게 아닐까? 오죽하면... 이번만 아니라 그 전에도 "내가 뽑히면 우리 지역은 천국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을터. 그런데 지금 피..
일전에 어느 사이트인가에서 자기 방 사진 갤러리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방을 구경한다는 것이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정말 별 것은 없지만 예전의 제 기억 처럼 혹시라도 재미있게 보실 분들이 있을까 해서 웹프리랜서인 제 작업 공간을 올려 봅니다. 제 추억이 되기도 하겠죠? ^^ 이런 기계류(?)는 심플하게 검정색을 좋아해서 거의 다 블랙입니다. 단점은...먼지가 쌓인 티가 너무 잘 나는겁니다 ^^;;; 직업이 웹프리랜서지만 메모 같은 것을 직접 노트에 쓰거나 포스트잇을 사용하길 좋아합니다. 프로그램을 짤 때 복잡한 구조를 서술형으로 글을 쓴 다음 작업하는 것 만큼 좋은게 없죠. 디자이너로 시작 했지만...지금은 디자인 관련 책보다는 프로그래밍 관련 책이 더 많네요. 몇권은 이..
바햐흐로 때는 12월이다. 12월이면 전 세계인들이 가슴 설레이는 크리스마스가 있다. 전 세계인들이 설레여 하는 크리스마스인데, 도대체 무엇에 가슴 설레여 할까? 크리스마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셨음에 기념하는 날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보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연인과의 근사한 하루에 관심한다. 석가탄신일도 이렇지는 않은데 크리스마스는 유독 그렇다. 계절 탓인가? 그래서인지 기독교 관련 사이트나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라는 슬로건을 거는 것을 종종 볼 있다. 이런 세태에 힘입어(?) 필자도 2000년전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실 때 방이 없어 전전긍긍했던 것을 지금의 크리스마스에 비유해 "방이있나요"라는 연극을 만들어 공연 한 적도 있다. 아무튼 좋다. 크리스마스..
예비군 2년차인데 동원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작년에도 나왔는데 작년에는 일이 바빠서 못갔지요. 저는 군 생활을 화기소대에서 60미리 박격포(흔히들 똥포라고 하는;;;)를 쐈습니다. 그래서 전역하고 나서도 60미리 박격포나 아니면 보병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을 알았습니다. 아무튼 11탄약창이라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은 부대가 430만평이나 되는 무척 큰 부대였습니다. 위병소에서 차를 타고 10분을 고개를 넘고 넘고 해서 예비군 막사에 도착 했는데요 전 바로 전쟁터로 끌려 가는 줄 알았습니다 ^^;;; 아무튼 도착 하자 마자 신종풀루의 여파로 온도를 측정하고 일정 온도가 넘어가는 사람들은 바로 집으로 돌려 보내 더군요..그리고 전부 마스크를 쓰고 다니게 하구요. 역시 군대는 철저합니다. 그렇게 현 정부..
신종풀루에 유정란이 효과가 있다 얼른 사먹으라 후레시 마트나 유기농 가게에 가면 있다 하길래 검색을 했더니 별 얘기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좀 더 면밀하게 알아봤습니다. 오늘 부터 검색이 되기 시작 하더군요. 유정란을 이용하여 녹십자에서 백신을 생산을 하고 있는 중인 것은 맞군요! ^^ 그러나... 그 마저도 유정란 확보가 쉽지 않아서 어렵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마트에서 파는 유정란이 아니라 백신에 필요한 유정란을 낳는 닭을 6개월 전부터 관리를 해야 하며 그 이후에도 비아러스 균주를 배양하는 과정까지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실제 약품으로서의 생산도 한정적이고 차질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 마트에서 유정란을 사먹으라는 정보는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소식이였네요...!
제대한지 1년 반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군대에 있을 적에는 근무다 훈련이다 해서 새벽아침을 맞는게 일도 아니였는데...전역한 후에는 새벽아침을 보기가 힘드네요. 밤새 작업을 하고 잠깐 눈을 돌려 보니 벌써 동이 터 오더군요! 담벼락 뒤로 환하게 밝아오는 태양이 자기 주변으로 토해내는 강한 빛이 너무나 아름 다웠습니다. 평범 했던 집과 마을이 이렇게 다른 色으로 느껴지니 신기하네요.
바이올린이 배우고 싶은데... 그래서 배우려고 했는데... K모양 때문에 못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Passacaglia for Violin and Viola - Georg Friedrich Handel (헨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G단조 파사칼리아) 이작 펄만과 핀커스 주커만의 연주입니다. 헨델의 10여편이 넘는 모음곡 중에서 유명한 작품으로는 브람스의 변주곡 주제가 된 Air, "유쾌한 대장장이"의 제목으로 잘 알려진 Air & Variation, 그리고 7번 모음곡의 여섯 번째 곡 파사칼리아입니다. 원전악기인 하프시코드 말고도 기타, 피아노, Halvorsen의 바이올린&비올라 2중주 편곡, 하프 편곡 등등 다양한 버전으로 연주됩니다. 파사칼리아는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앵콜곡으로 많이 연주하는..
저는 사실 쑥쓰러움도 많고 애교도 없고 그냥 그런 무뚝뚝한 사람입니다. 특히나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는요. 그리고 엄마에게. 모르겠어요. 이상하게 그래요. 왠지 더 쑥쓰럽고. 그래서 퉁명스럽게 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아주 많이 사랑해서 그런가 봅니다. 자식은, 엄마에게 부모에게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도모르게. 정말 나도 모르게, 부모는 완벽하고, 모든걸 이해할 수 있고, 합리적이고, 결단력있고, 최선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강하다고. 엄마는 울지 않습니다. 여간해서는. 우리도 엄마는 강해야 한다고 기대했고. 당신 자신도 나는 강해야 된다고 항상 스스로를 다잡았을 겁니다. 그런데, 엄마도 사람이라는 걸 왜 잊었을까요. 얼마전 그런 엄마가 울..
이 스킨이 더 보기 편하고 잘 보이는 것 같아 시원하게 변경 했습니다. 사실 직접 스킨을 만들어서 사용해 보고 싶은데... 그게...좀 처럼 시간이 나질 않습니다! 오늘 하루도 영안에서 주님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바닷가에 갔습니다. 새로이 출발하는 의미에서의 단합대회 비슷했습니다. 우리가 간 이곳은 태안 읍내에서 한참 들어가야 나오는 학암포 근처의 버듬이라는 바닷가 입니다. 낚시꾼들을 말고는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인적이 드믄 한적한 바다랍니다. 그리고 제가 군 생활을 한 곳이라 더 정이 많이 든 바다죠 ^^ 모래 사장과 자연의 풍화작용으로 생긴 절벽과 바위들이 절경을 이루는 말 그대로 "참 아름다와라! 주님의 세계는!" 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어제까지의 감정을 추스리고!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밭갈기를 했습니다 ㅎ 지난해는 처음이라서 배추도 주먹만하게 됐지만...^^ 올해는 그래도 초보는 아니라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 내내 묵었던 땅을 갈아서 일광을 시켜주고 숨을 쉬게 해줬습니다. 마당이 있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하네요! 올해는 농사를 잘 지어 봐야겠어요 ㅎ 동생과 함께 만종 컨셉 母 女,子
프로그래머(이하 프)가 본 디자이너(이하 디)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길래 반대로 디가 본 프에 대한 이야기를 몇자 적어 봅니다. 웹이라는 것이 일반 어플리케이션과 다르게 웹 개발에 있어 디와 프의 "쿵짝"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쿵짝"이 중요하지만 안맞거나 상당히 맞추기가 힘듭니다. 디 曰 "왜 프로그래머는 디자인 한대로 작업을 안하는 거죠?!" 프 曰 "왜 디자이너는 코딩을 이렇게 해서 주는지 정말! 모르겠군! 그리고 왜 맨날 뭐가 다르다고 그러는거야!" 이런 말을 많이 하고, 많이 듣는 말이죠. 디가 나름대로 화면을 코딩 해서 넘겨 주고 나중에 결과물을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이트가 나와 있는 경우를 많이 격습니다. 그러면 나름대로 디의 자존심이 발동되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