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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s Knowledge Storage
"겟젤스-잭슨 효과" 교육학에서는 "겟젤스-잭슨"효과를 IQ가 낮아도 창조적인 사람이 더 우수한 성적이 난다에서 소개를 그치지만, 케빈 애슈턴의 "창조의 탄생"에서는 교사들은 창조적인 학생들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았다는 결론을 소개하고 있다. 케빈애슈턴 - 창조의 탄생(http://www.yes24.com/24/goods/18732505) 창조적인 사람들은 장난기 있고 관습을 따르지 않고 예측하기가 어려워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리더들은 표면적으로는 "창조적인 인재"를 외치고 있다. 얼마전 "직장생활연구소"에서 쓴 "까놓고 말하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이 글에서 회사가 진짜로 원하는 사람의 첫번째는 시키면 하는 사람이고 마지막이 내편인 사람이라고 소개하..
영화 마진콜에 나오는 상사들은 부하직원에게 늘 "쉽게 말하라" 고 한다. 그래프와 숫자를 동원하는 애널리스트에게 "영어로 말하라"고 하고 심지어 회장님은 "아이한테 설명하듯이 설명해보라" 고 요구한다. 어떤 평론가가 그 장면을 보고는 "월가의 고위층들이 그렇게 멍청했다는 것을 풍자했다" 고 평했는데 그건 영화가 직업인 그가 기업을 잘 몰라서 하는 얘기 같다. 나도 보고 받을때 "짧게, 쉽게, 한문장으로 말해달라"는 요구를 많이하는데 그건 어려운 데이터를 읽을줄 몰라서가 아니라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1. 부하가 작성한 모든 데이터를 상사가 다 읽는 순간, 상사와 부하 둘이서 똑같은 일에 시간을 쓰는 셈이다. 굉장한 비효율이다. 2. 좋은 상사는 요약된 짧은 얘기로도 그가 설명하려는 모든 디테일을 유추할 ..
어떻게 하면 조직의 심각한 문제를 주는 아이히만과 같은 행동을 저지 할 수 있을까? 애빌린 패러독스 "생각대로 일하지 않는 사람들"의 저자 제리 하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생존에 대한 욕구를 지지해주는 사회(또는 조직)에서 살 권리가 있다." 라는 하나의 원칙을 신성하게 지키라.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생존의 욕구란 어디에 있는 것 인가? 이를테면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고 안전한 장소에 있는 정도일까? 내 생각에는 그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이를 잃었을 때, 지휘를 잃었을 때, 극심한 공허함을 느낄 때 어떤 사람은 자살을 하기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두가지 모두 극단적..
각 조직의 구성원들은 조직이 처한 상황이나 당면한 문제의 본질에 대해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각 조직의 구성원들은 자신의 욕구나 생각을 서로에게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오히려 정반대로 행동해서 서로가 조직의 상황을 오해하게 만들 뿐이다. 각 조직의 구성원들은 그들이 처한 상황이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조치에 대해 '무언의 합의'를 한다. '함께 행동하기'가 개인과 집단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언의 합의'에 동참하게 된 조직의 구성원들은 조직에 대한 분노와 불만을 느끼게 되며, 그로 인해 친숙한 몇몇 구성원 사이에 집단을 형성하고 다른 집단을 비난한다. 이 상태에 빠진 조직이 상급자를 비난하거나 서로를 탓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만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