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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s Knowledge Storage
영화 마진콜에 나오는 상사들은 부하직원에게 늘 "쉽게 말하라" 고 한다. 그래프와 숫자를 동원하는 애널리스트에게 "영어로 말하라"고 하고 심지어 회장님은 "아이한테 설명하듯이 설명해보라" 고 요구한다. 어떤 평론가가 그 장면을 보고는 "월가의 고위층들이 그렇게 멍청했다는 것을 풍자했다" 고 평했는데 그건 영화가 직업인 그가 기업을 잘 몰라서 하는 얘기 같다. 나도 보고 받을때 "짧게, 쉽게, 한문장으로 말해달라"는 요구를 많이하는데 그건 어려운 데이터를 읽을줄 몰라서가 아니라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1. 부하가 작성한 모든 데이터를 상사가 다 읽는 순간, 상사와 부하 둘이서 똑같은 일에 시간을 쓰는 셈이다. 굉장한 비효율이다. 2. 좋은 상사는 요약된 짧은 얘기로도 그가 설명하려는 모든 디테일을 유추할 ..
Management/경영일반
2013. 7. 2. 22:12